광주시립미술관 등 방문

 
 

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가 지난 16일 학생들과 지도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문화체험학습'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동초에 다니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과 아동보호시설인 등대원 학생 등 59명이 참여했다.

'사제동행 문화체험학습단'은 이날 광주 실내빙상장을 찾아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스케이트 타기에 나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또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문화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저학년군과 중학년군 그리고 고학년군으로 나뉘어 각각 신체와 물감을 활용한 미술 놀이 체험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샌드아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1학년 박채윤 학생은 "스케이트를 처음 타 봤는데 아주 재미있어서 또 타러 가고 싶다"고 말하고 "미술관 체험도 신나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체험단을 인솔했던 한 관계자는 "소외된 학생들도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남동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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