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까지 30명 모집

해남군보건소는 관내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년여성 건강마음, 건강정신 가꾸기' 사업은 갱년기 신체적 변화와 가족 관계 등으로 인한 우울감이 높은 중년 여성들의 건강한 마음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오는 3~4월 2개월간 8회에 걸쳐 정신과 전문의의 우울증 원인과 극복 강의를 비롯해 스트레스 관리, 웃음치료, 원예요법, 자연체험 등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집기한은 오는 3월 3일까지며 40대부터 60대까지 중년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5년 지역사회 건강 통계에 따르면 해남군 우울감 경험률은 전체 4.7%로 이중 남성 3.5%, 여성 5.8%로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변화로 정신건강의 문제가 크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중년여성들이 겪고 있는 우울감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보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중년 우울증은 조기치매로 발전 할 수 있는 만큼 주민 건강을 지키고 발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중년의 정신건강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는 해남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531-3768)로 하면 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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