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아노관광단지 대선공약 요청도

유영걸 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9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등을 방문해 2018년도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자 하는 현안사업에 대해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관광문화체육국 사업으로는 해남 전라우수영 종합정비 21억원, 해남 두륜산 선(禪) 동화의 장 조성 14억원, 울돌목 회오리바다 관광명소화 5억원, 땅끝 힐링 친수공간 조성 5억원, 해남 야구장 건립 9억원 등이다.

유 군수권한대행은 도담당자에게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 방안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1월 6일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신규 및 계속사업 126건 921억원을 발굴한바 있다. 보고회를 통해 유 군수권한대행은 "전남도 실국에서 예산담당관실로 오는 17일까지 지특회계 사업이 제출됨에 따라 관련 실과소장이 기한내에 전남도 관련 실국을 방문하는 등 우선순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전남도 총액 예산 편성현황을 파악한 결과 126억원을 추가 교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추경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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