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부녀농요 우수성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파"

▲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부녀농요 진흥 보존회 이·취임식이 진행돼 최성재<사진 왼쪽> 이사장이 취임하고 문두식 이사장이 이임했다.
▲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부녀농요 진흥 보존회 이·취임식이 진행돼 최성재<사진 왼쪽> 이사장이 취임하고 문두식 이사장이 이임했다.

문내면 충무마을 최성재 씨가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부녀농요 진흥 보존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사단법인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부녀농요 진흥 보존회는 지난 17일 정기총회와 이·취임식을 열어 회원과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두식 이사장이 이임하고 최성재 이사장이 취임했다.

문두식 이임 이사장은 "이사장에 취임한 지 10년이 지나 감회가 새롭다. 보존회 운영을 반석에 올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협조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전승·계승과 발전에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

최성재 취임 이사장은 "그간 열심히 일해주신 문두식 이사장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쌓은 업적이 더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취임 이사장은 화합을 이룰 것,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것, 투명한 운영을 할 것, 전문가 초청 강연회로 질을 높이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 강강술래·부녀농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나라와 문화교류를 이룰 것 다섯 가지를 다짐했다.

이날 새로운 임원진도 구성돼 김점심 씨가 사무국장을 맡게 됐으며 이사에 김종희·박연풍·김영자·임영애·김희자·정영선·박영자·이흥순 씨, 사외이사에 최덕선 씨, 감사에는 조성란·정미향 씨가 선출됐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강강술래와 부녀농요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문두식·차영순 씨가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또한 전남도의회의장상에 문판돌·장향숙 씨, 군의외의장상에 이인자·정순엽 씨, 이사장상에 부기덕·이흥순 씨, 문화재상에 박영자·박규촌·강미자 씨가 받았다. 또 김기녀·김춘영·이흥순·박영자·박연풍·김경희 씨가 이수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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