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에 650kg 전달

▲ 해남58무술회가 노인복지단에 쌀 650kg을 기탁했다.
▲ 해남58무술회가 노인복지단에 쌀 650kg을 기탁했다.

해남58무술회(회장 허인삼)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쌀 65가마(10㎏)를 해남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해남58무술회는 지난 18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을 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특히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후원품을 쌀로 선정했다.

허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보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역할을 정기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옥 노인종합복지관장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실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65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58무술회는 58년 개띠들의 친목도모와 단합을 위해 10여년 전 창립됐으며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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