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경로당 선물 전달

▲ 해남땅끝클럽이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어르신들에게 나눴다.
▲ 해남땅끝클럽이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어르신들에게 나눴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땅끝클럽(회장 최기준)은 지난 13일 설맞이 경로당 나눔행사를 가졌다.

해남땅끝클럽 회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떡국 떡, 굴, 파래, 김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으며 송지면 35개 경로당에 선물을 직접 전달, 추운 겨울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준 회장은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밝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기부와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땅끝클럽은 1995년 창설해 현재 회원 41명이 활동 중으로, 매년 설맞이 경로당 나눔을 비롯해 땅끝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차봉사와 떡나눔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지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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