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쌀값 폭락과 이상기온에 따른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지원된다.

해남군은 오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 농어업인에게 여가 및 레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한도 내에서 영화관, 미용실, 스포츠용품, 수영장, 종합스포츠센터, 펜션·민박, 목욕탕, 찜질방 등을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세대원 합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3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또는 농지원부, 건강보험증 사본(직장가입자의 경우 재직증명서 포함), 사업자등록증(해당될시)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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