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림공원

작은 농부들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직접 생산한 물품을 판매하는 모실장의 설 대목장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림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설 대목장에는 15팀의 농부들이 참여하며 해남뿐만 아니라 인근 장흥 등에서도 참여키로 했다. 이날 판매될 물품으로는 고사리·취나물 등 건나물, 산자, 조청, 들기름, 식혜와 수정과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제햄, 수제돈까스, 농부들이 직접 빚은 수제만두와 생협어묵꼬지도 판매될 계획이며 설 명절 준비에 어울리는 유기떡국떡과 칠곡강정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핸드드립커피와 수제 컵받침, 베이커리 등이 마련되며 은광 우쿨렐레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모실장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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