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생생한 소식 영상으로 전달
매체 다변화로 신문 한계 넘어서

▲ 해남방송은 해남신문의 자회사로 해남의 소식을 신문지면과 함께 생동감있는 영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남방송의 프로그램은 방송관련 조효기 PD가 촬영과 편집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해남신문과 해남방송은 신문과 방송의 융합을 통해 지역발전과 더불어 지역언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 해남방송은 해남신문의 자회사로 해남의 소식을 신문지면과 함께 생동감있는 영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남방송의 프로그램은 방송관련 조효기 PD가 촬영과 편집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해남신문과 해남방송은 신문과 방송의 융합을 통해 지역발전과 더불어 지역언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해남신문이 멀티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지면을 넘어 영상으로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ihbs 해남방송을 개국했다. 해남방송의 개국으로 해남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며 해남신문과 함께 지역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신문은 지난 2015년에 창간 25주년을 맞아 창간추진위원, 편집논설위원, 독자위원, 시민기자, 독자, 주주 등으로 구성된 해남신문미래전략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과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할 준비를 했다. 미래전락특별위원회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역소식과 심층보도, 신문의 질적 향상을 위한 16면 증면과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추는 IPTV 방송설립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해남방송 개국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IPTV방송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 성주군의 성주방송을 수차례 방문하며 해남신문과 지역에 맞는 방송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또 해남신문과 해남방송의 협업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를 실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소스 멀티유즈는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드는 것으로 신문지면을 통해 전달된 소식이 영상을 통해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해남신문은 해남방송을 통해 신문의 한계를 넘어서 매체의 다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지역 언론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험방송 시작
KT olleh ch.789 내고향TV 송출

해남방송은 지난해 KT 내고향TV 채널 789의 해남지역 방송권을 확보했다. 이어 주식 증자를 통해 해남신문이 100% 출자하는 해남방송의 법인 등록을 마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험 방송을 시작했다.

촬영과 편집 등 방송관련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스튜디오 설치 및 기자재를 구입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명량대첩축제와 땅끝마라톤대회를 비롯해 해남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11월부터는 매주 해남뉴스를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청, 경찰청, 교육청 등의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해남신문과의 협력이 중요한 해남뉴스 제작에는 해남신문 편집국 기자들과 해남방송 프로듀서가 회의를 통해 그 주의 콘텐츠를 정하고 촬영을 시작한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해남신문과 해남방송을 통해 보도되며 신문에서 다루지 못한 현장의 생생한 모습까지 방송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해남방송은 KT olleh TV가 설치된 TV를 통해서 볼 수 있다. KT olleh TV라면 채널 789번을 틀면 해남의 생생한 소식을 시청할 수 있다. 해남방송은 IPTV를 기반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나간 소식도 리모콘 조작으로 쉽게 다시 볼 수 있어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IPTV 외에도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해남방송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해남신문과 해남방송은 앞으로 지역에 더욱 밀착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신문과 방송 융합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해남신문

성주방송과 업무협약 맺어

해남신문은 지난 4일 해남방송 개국식을 갖고 신문을 넘어 지역 언론으로서 한단계 더 도약해 지역의 멀티미디어 시대를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해남문화원 2층에서 열린 개국식에는 개국을 축하하기 위해 해남군의회 김주환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명현관 도의원과 김성일 도의원, 김종남 교육장, 박서홍 농협 해남군지부장을 비롯한 각 농협 조합장, 최성고 성주방송 대표이사 등 각급기관사회단체장 및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멀티미디어 시대에 지역의 뉴스와 정보 등을 영상으로 군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해남방송은 6개월여의 시험방송을 마치고 정유년의 시작과 함께 정식 개국했다. 개국식에서는 해남방송의 설립 목적과 의미를 알리는데 중점두고 진행됐다.

이웅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해남 군민들이 힘을 모아 창간된 해남신문이 창간25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면서 해남방송이 개국하게 됐다"며 "해남신문은 미디어그룹으로서 신문과 방송을 결합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언론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지역신문을 대표하고 있는 해남신문이 해남방송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해 지역언론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해남방송 개국을 축하며 동아보건대학 실용음악과 양민자 교수가 오카리나 연주,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지도해경안전센터 김세화 경사가 섹소폰 연주를 공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개국식에서는 해남방송과 성주방송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언론의 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해남방송과 성주방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멀티미디어 융·복합을 위한 기술지원 교류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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