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전남 수석 실패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지난 7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 가운데 해남고의 경우 지난해보다 평균 20점 정도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채점 결과와 비슷한 수치로 수능 만점자는 없었고 전남에서 3년 연속 이어오던 수석 배출도 올해는 실패했다.

또 수능 1등급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어에서 각각 1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수능 2등급은 국어가 8명, 수학이 9명, 영어가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고등학교 윤장식 진학부장은 "해남고의 경우 89%가 이미 수시모집에 응시했고 대부분이 수능최저등급 커트라인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시모집에 떨어진 학생들과 정시모집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대학마다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른 만큼 이를 잘 참고하고 각 대학의 농어촌특별전형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입시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