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신기술 확대 보급 공로

 
 

최영빈(63) 송호하나농장 대표가 양돈 신기술 확대 보급 및 차세대 후계자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 대표는 황산면 송호리에서 송호하나농장을 운영하며 돼지 20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해남군지부의 자체브랜드인 땅끝포크 회원으로 해남에서 기른 황토고구마를 먹여 돼지를 기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에는 HAPPC 인증, 2013년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신 양돈기술을 도입하고 운영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 농장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설치해 각 돼지에 맞는 사료배급을 자동으로 하고 있다. 또 아들인 최재호(36) 씨와 최근호(33) 씨가 아버지와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후계 영농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 대표는 "저보다 더욱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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