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해고인 선정 등

▲ 해남고 학생·학부모 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져 개교 70주년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해남고 학생·학부모 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져 개교 70주년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가 개교 70돌을 맞아 지난 24일 해남고대공연장에서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학생·학부모 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영상으로 보는 해남고 70년과 자랑스런 해고인 상패 증정, 그리고 명예졸업장과 감사패 증정, 기념사와 축사, 개교 70주년사 발간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회 졸업생인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21명은 사회 각 분야에서 재학생들의 롤모델이 된 점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해고인으로 선정됐고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 등 7명은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또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인성이 바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는 제2 연산장학회 유경록 이사장 등 4명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한편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30권을 학교 측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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