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필통 제작진 방문
새날축제 22일 해남공원

▲ 지난 19일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이 벼베기 체험을 마련해 광주KBS 필통 제작진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19일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이 벼베기 체험을 마련해 광주KBS 필통 제작진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이 펼치고 있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교육이 광주 KBS 필통 프로그램에 소개된다.

용전분교장은 올해 신입생이 3명이었을 정도로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들이 아름답고 희망찬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 하에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용전분교장 학부모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까지 나서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전분교만의 작은학교 운동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함께 체육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과 학생·학부모가 하나로 모이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것. 올해는 지난 15일 서울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방문해 팝아트와 벽화를 그리는 자원봉사를 진행했으며 명랑 운동회를 열었다.

용전분교의 따뜻한 교육 활동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남교육청은 광주 KBS와 연계해 8부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필통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필통 제작진은 지난 19일 마산면 신덕마을 이종관 이장의 논에서 벼베기 체험을 진행하는 용전분교장 학생들의 모습을 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새날문화축제 등 용전분교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오는 26일 방영할 계획이다.

한편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 생태교육 공동체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해남공원에서 새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생태 한마당 프로그램, 행운권 추첨,전시마당, 떡메치기·파전 만들기 등의 전통 먹거리마당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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