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우슬경기장 일원

모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해남중·고 총동창회가 체육대회를 열고 동문간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34회 해남중·고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오는 23일 우슬경기장과 우슬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시작하며 기념식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화합하고 사랑 나누는 동문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와 배구, 줄다리기, 여자승부차기, 400m계주 등 다양한 체육경기가 마련돼 동문들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또한 함께 대회에 참석한 가족들을 위해 훌라후프 등의 경기도 마련돼 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열린다.

올해는 향우 동문들이 토요일에 참석하기 부담스러워 하고 토요일에 근무하는 직장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다시 일요일에 개최키로 했다. 때문에 전국 각양각지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참석해 단합된 동문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형호 회장은 "동문회는 회장과 임원만으로 이뤄지지 않으며 동문 모두가 함께하고 노력할 때 발전할 수 있다"며 "4만8000여 동문들의 함성과 화합의 장이 될 제34회 해남중·고 총동문 체육대회에 동문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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