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단군성조영모회

해남단군성조영모회(회장 박봉두)는 개천절 날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보도가 있어 잔뜩 긴장한 가운데 지난 3일 서림단군전각에서 영모회원을 비롯한 향교유림, 학생, 군민 등 100여명이 모여 대제 봉행을 향교 청년유도회장 강상성 집례로 진행했다.

이날 수헌에 양재승 군수권한 대행, 아헌에 김종남 교육장, 종헌에 박태선 농협군지부장이 3헌관을 맡았다.

대축에 윤광천 삼산면유도회장, 알자에 윤인식 향교장의가 분담 진행했으며 해남고등학교 합창부 학생들이 동참 개천절 노래를 불러 경내 분위기를 한층 밝게 돋웠다.

특히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 등 임원 세분이 참례해 돋보였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환영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서림단군전은 백운 이종철 선생이 삼성사에서 단군존영, 어제기를 봉존해 오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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