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118시간 봉사

 
 

최홍자(60) 자원봉사자가 봉사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9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 봉사자는 지난 2008년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두성봉사단에 가입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가사·정서서비스 제공, 매주 재가대상자를 위한 밑반찬서비스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매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14개 읍면 순회 나눔의 날 캠페인 사업에 참여해 찾아가는 사랑의 밥상 봉사와 레크리에이션·노래교실 재능기부도 펼치고 있다.

최 봉사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285회에 걸쳐 1118시간의 봉사를 진행해 마음을 나눴다. 특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할 뿐만 아니라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타 자원봉사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 봉사자는 "다른 봉사자들도 함께 하는 일인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더 열심히 남을 돕고 함께 살아가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