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선수단 방문

 
 

해남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MG대흥새마을금고 이사장배 배드민턴축제'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렸다.

MG대흥새마을금고(이사장 김군수)가 주최하고 해남군배드민턴협회(회장 류현)가 주관해 열린 이번 축제는 창립 26주년을 맞은 대흥새마을금고가 지역 환원사업으로 첫번째 개최한 축제다. 대흥새마을금고는 지난달 5일 배드민턴협회와 지역상생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년 이사장배 배드민턴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배드민턴축제에는 전·현직 국가대표로 구성된 MG대흥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선수단이 해남에 방문해 해남 동호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해남동초 체육관과 동백체육관에서 선수단 사인회와 시범경기, 개인레슨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11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 이사장을 비롯한 인근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양재승 부군수, 해남 동호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배드민턴협회는 배드민턴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준 김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 이사장은 "가장 보편적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배드민턴은 지역민과 함께 하고 있어 지역 서민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본래 취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포츠라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길러 올바른 사회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배드민턴협회와 함께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선수단의 시범경기와 개인레슨,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대회결과 A+급 이형복·전진경, A-급 김용석·한정아, B+급 민소희·이현숙, B-급 한효섭·김순숙, C+급 최순현·김은영, C-급 남복 이동호·김용일, C-급 여복 박근하·정미숙, D급 박정관·윤홍일, 신인부 박승빈·민소영, 50대1 고해식·이연재, 50대2 송정수·최수남, 50대3 정분옥·이상칠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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