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극 '명랑토끼 만만세'

▲ 성시어터라인의 '명랑토끼 만만세'.
▲ 성시어터라인의 '명랑토끼 만만세'.

행촌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해남종합병원 서관 뒤 상부 주차장에서 성시어터라인과 작은 음악회를 연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성시어터라인이전래동화인 토끼와 거북이와 판소리인 별주부전을 재미있는 소리가 나는 손악기와 장구, 북 꽹가리 등의 전통악기로 재구성한 아동극 '명랑토끼 만만세'를 공연한다.

명랑토끼 만만세는 개구쟁이 토끼가 느림보 거북이를 만나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로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동 연극이다.

특히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손악기를 비롯해 장구, 징 등 우리고유의 악기로 동물들의 움직임을 나타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끈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지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색다른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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