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자율형 건물번호판 200개를 제작, 설치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 획일화된 건물번호판을 대체해 지역의 특색있는 이미지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에따라 삼산면 대흥사권에는 대흥사 대웅전을, 송지면 땅끝권에는 한반도 형상의 항공사진을 삽입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지난달 설치 완료했다. 특히 군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당마을 주민들과 2차례 이상 협의를 진행해 의견을 적극 수렴한 가운데 대표적인 관광지의 자율형 번호판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