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
해남군의회 정례회 마쳐

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 제260회 정례회가 지난 17일 마무리 됐다. 이날 군의회는 해남군의 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는 1억7922만4000원을 삭감하고 통과시켰다. 또 2015회계연도 해남군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도 통과시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순이)는 지난 4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2015년 세입·세출 결산안에 따르면 세입예산액 6560억7070만2710원에 대해서 수납액은 6666억1712만2910이며, 세출예산현액 6560억7070만2710원 중 지출액은 4914억4606만860원이다. 잔액 1751억7106만200원은 2016년으로 이월했다. 이월된 금액은 명시이월 558억9692만7870원, 사고이월 269억9545만 7450원, 계속비이월 191억4017만7740원, 보조금집행잔액 60억5417만910원, 순세계잉여금 670억8432만8080원이다.

예결특위는 2015년 결산검사에 대해 17건의 개선 및 권고사항을 요구했다. 먼저 △예산의 적극적인 운영과 효율성 제고 △특별회계기금의 채권관리 철저 △지방세 비과세·감면 적용율 제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추진 미흡 △상하수도 요금 적극 징수 및 프로그램 개선 △농·어업 재해보험 가입 적극 권장 △나무은행 사업장 운영 효율성 제고 △문예진흥 및 관광활성화 추진 성과 미흡 △'군민광장시설' 이용한 문예활동 활성화 미흡 △우수영도시재생마을 미술프로젝트 전·후방 계획 미흡 △도시민유치지원센터 건립사업 적극 추진 △2015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추진 소홀 △송호항(지방어항) 건설사업 적극 추진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사업 미추진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비 미집행액 과다발생 △2015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사업 적극추진 등이다.

또한 예결특위는 2회 추경예산안도 심사해 1억7922만4000원을 삭감했다. 집행부는 2회 추경예산안 규모를 5375억4000만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437억 8200만원을 증액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박동인)는 주민복지과의 경로당생활장비구입지원(민간자본사업보조) 4900만원과 송지 어란여인 관광자원화사업 타당성검토 용역(연구용역비) 1800만원을 삭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주환)는 삼산황계동 신규마을 조성사업(시설비) 2억1600만원과 학생승마지원사업(기타보상금) 1억3104만원 중 4704만원을 삭감하고 8400만원으로 조정·승인했다.

세입에서는 1억7922만4000원이 감액됐으며 세출에서는 2억8104만원이 증액되고 1억181만6000원을 감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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