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포도, 블루베리 등 4개 품목

해남군은 7월 29일까지 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FTA 피해보전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일정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경영안정과 피해 보전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또한 폐업지원금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재배를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폐업 하는 경우, 폐업 비용을 지원해 해당 품목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피해보전직불금 대상품목은 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4개 품목이며, 이 중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3개 품목은 폐업지원금 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지급신청서와 증명서류(생산사실확인서, 판매기록 등)를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는 신청이 완료되면 지원 대상농가에 연내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피해보전직불금으로 4개 품목(감자, 고구마, 대두, 시설포도) 3억8100만원, 폐업지원금 1개 품목(시설포도) 1억3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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