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미·외관품위 등 종합평가 거쳐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다. 한눈에 반한 쌀은 지난해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선정되는 등 200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12대 브랜드쌀 평가에서 13년 동안 10회 선정되고 최우수상을 3회 수상하는 등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전남쌀의 품질 고급화를 꾀하고 올해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13개 시군에서 추천한 15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 분석기관의 분야별 평가를 통해 10대 브랜드쌀을 확정했다.

이번 평가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쌀을 2차에 걸쳐 구입한 후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이뤄졌다. 분석기관에서는 품질 혼입률, 외관품위, 식미평가,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 등 2개월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전남도는 오는 6월 정례조회에서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쌀에는 10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201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표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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