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겨울철 유휴 농경지를 대상으로 지력증진 등을 위한 푸른들 가꾸기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푸른들 가꾸기 사업은 겨울철 노는 전답이나 과수원 등에 호밀과 헤어리베치, 자운영 같은 녹비작물을 재배해 토양의 지력증진과 꿀벌의 밀원생산 등에 도움을 주고 친환경농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군은 올해 관내 789ha에 녹비작물 재배를 실시할 계획으로, 종자대 보조비율을 당초 50%에서 80%로 상향하는 등 2억7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노동력 부족으로 파종이 취약한 농가는 읍·면단위 공동 파종단을 구성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자운영은 5월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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