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장교육과 연시회 가져

▲ 무논점파 연시회가 지난 17일 현산면 경수리에서 열려 파종방법 시연 등을 선보였다.
▲ 무논점파 연시회가 지난 17일 현산면 경수리에서 열려 파종방법 시연 등을 선보였다.

해남군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효과가 있는 무논점파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지난 17일 현산면 경수리에서 현장교육과 연시회를 가졌다.

군은 올해 벼 무논점파 재배 면적을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가 넘는 250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무논점파는 염분이 높은 간척지와 친환경농업에는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군은 올해 군내 75개소에 벼 무논점파 재배단지를 조성해 무논점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에 볍씨를 바로 심는 무논점파는 못자리 설치와 관리 단계를 생략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무논점파는 이앙재배와 비교했을 때 상토와 육묘상자, 부직포 등 육묘 농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비가 육묘 이앙단계에서 22.8%, 작업 노동시간은 35.3%까지 줄일 수 있다.

기존 직파의 문제점을 해결해 일정한 간격과 적정한 파종 깊이로 볍씨를 뿌려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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