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례식장 19시 30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공점엽 할머니가 향년 96세로 별세하면서 고 공점엽 할머니를 위한 추도식이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할머니를 모신 해남중앙장례식장 앞에서 진행된다.

故공점엽할머니추모위원회는 공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한 추도식을 마련했다. 추도식은 묵념 시간을 가진 뒤 공 할머니의 살아온 발자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이어 추도사와 정수연 씨의 추도시 낭송, 양은선 씨의 추도노래, 김영자 무용가의 추도살풀이춤을 통해 애도를 표할 계획이며, 장하늘 씨와 이명숙 씨가 만든 추모영상이 상영된다.

한편 공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은 군민들이 빈소를 찾아 할머니를 추모하고 있다. 천주교·개신교·불교 등 다양한 종교에서도 할머니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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