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받아

▲ 김성주 조합장이 지난달 24일 수협중앙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 김성주 조합장이 지난달 24일 수협중앙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수협중앙회의 2015년 결산결과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성주 조합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수협중앙회 사무실에서 열린 결산총회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김 조합장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도 받았으며 상금은 임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회원조합 92곳에 대한 2015년도 결산결과를 평가했으며 어촌소득 증대 및 수산업협동조합 발전에 이바지 한 공이 높은 해남군수협을 비롯한 여수수협, 신안군수협 등 3곳을 결산 최우수조합에 선정했다.

김 조합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2014년도에는 목표했던 20억원 흑자를 이뤄냈으며, 지난해에는 30억원 흑자 목표를 35억원 흑자로 초과달성하는 등 꿈이라고 생각했던 목표를 이뤄낸 직원들에게 기적을 이루는 마술사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1등가는 수협을 만들자는 최고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과 같다면 4년 후에는 경영 정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줬듯이 더욱더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남군수협은 앞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김자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유통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해 놓고 있으며 신용사업 확대를 위해 수도권 제2지점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등 신용과 경제 사업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1등 수협 건립이라는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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