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2번째 많아

전라남도가 지난 4일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를 발표한 가운데 해남군이 397명으로 도내 22개 지자체 중 2번째로 많았다.

2013년도에는 4065농가였으며, 고흥(491명), 영암(387명), 강진(356명), 보성(329명), 해남(323명) 순이었다. 해남의 1억원 이상 농가는 74농가가 늘었다.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 속에서도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늘어난 것은 농업의 조직화·규모화 정책과 친환경농업, 품질고급화 정책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남은 236농가가 규모화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친환경농업 91농가, 판로안정 29농가, 기타 41농가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216농가가 식량작목을, 86농가가 축산, 38농가가 채소, 20농가가 가공·유통, 17농가가 특용, 15농가가 과수, 임업 등이 4농가, 화훼 1농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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