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10월 20일
■ 장   소 : 본사 회의실
■ 참 석 위 원 : 김경태 위원, 민승기 위원, 이윤명 위원, 이영배 위원

이영배 위원 = 10월 10일자 신문 1면에 '해남 지하수 절반이 마실 수 없다 비상'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다. 처음 기사를 읽고 믿기지가 않았다. 군에서는 과연 지하수 오염 문제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하루빨리 오염원이 무엇인지, 알아내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윤명 위원 = 시골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노인들이고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한다. 기사대로라면 지금 시골사람들이 먹는 지하수 물이 오염된 물이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사람들의 건강에 치명적이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된다. 대책이 필요하다. 10월 3일자 신문 1면에 '아동·청소년 하나되는 체육대회'란 사진뉴스가 게재됐다. 사진 한 장이 청소년들의 행복한 모습 등 그날의 모든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참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주길 바란다.

이영배 위원 = 전복신품종보급센터와 관련된 기사를 읽으면서 참 이해가 안됐다. 왜 저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오해를 받는지 모르겠다. 먼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해결될 것이고 갈등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친환경인증 남발 친환경농업군 명예 위기'란 기사를 읽었다. 나도 유기농 인증을 갖고 있지만 친환경, 유기농이 참 어렵다. 제대로 하면 인건비와 타산이 맞질 않는다.

이윤명 위원 = 신문을 보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게 '미로공원 반토막, 개장 지연' 등 부정적인 기사들이다. 또 사회복지시설의 낮은 이용률이 대부분 정보부족 때문이라는 기사를 봤다. 군과 각 기관단체에서 이런 부분 잘 참고해야 할 것이다.

한때 전국을 떠 들썩 하게 했던 서울의 세모녀 자살 사건이 기억난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무관심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있을 것이다. 조금만 눈 여겨 보면 그런 이웃들 보인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