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벼 탈곡 작업 중 탈곡기에 왼손이 말려들어가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께 옥천면 송산마을 부근 논에서 A씨(여·51)가 벼 탈곡 작업 중 탈곡기에 왼손이 말려들어가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해남소방서 소속 119구조대 및 현장대응단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삼산면에서 한 농민이 논에서 작업 중 경운기 사고가 발생해 부상을 입는 등 최근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해남군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트랙터 사고 2건을 비롯해 경운기 사고 17건, 기타 사고 등 총 2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진석민 기자
- 입력 2014.10.20 18:29
- 수정 2014.10.20 18:31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