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2개 등 총점 8082점

해남군이 제2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장흥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3600여명이 참가했다.

'펼치자! 전남의 꿈, 장흥에서 세계로!'란 구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육상·수영·좌식배구 등 13개 정식 종목과 게이트볼·테니스 등 6개 시범 종목, 승마·핸들러 등 6개 체험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해남군은 좌식배구, 보치아, 볼링 등 15개 종목에 선수 84명, 임원과 보호자 28명 등 112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둬 종합 7위를 목표로 이번 대회를 출전한 해남군은 대회 결과 금메달 1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4개 등 총점 8082점을 획득해 종합 6위를 차지했다.

해남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후 출전한 첫 대회에서 목표 이상의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타 시군의 모범이 되는 등 값진 대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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