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00만명이라는 전래없는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과 주연배우 최민식 씨가 오는 10월 열리는 명량대첩제 행사에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은 해남방문을 확정지었고 배우 최민식 씨는 일정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화 '명량'의 배경이 되는 우수영 울둘목을 방문해 관광객과 함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명량'이 주목받으면서 이순신의 자취가 남아있는 전남지역 해안과 민초들의 삶에 대해 재조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대학교수와 향토사가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간담회를 열었다.

특히 전남도는 가칭 '전남 해안과 이순신 재조명'이라는 장기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