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해남땅끝마라톤이 오는 8일까지 추가접수한다. 많은 단체와 개인 달리미들이 신청을 마쳤으며 땅끝마라톤사무국으로 접수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남우체국과 소방서, KT 등에서도 단체참가를 신청하는 등 지역내에서도 참여가 늘어가고 있다. 특히 10인 이상(10km 이상)으로 참가하는 클럽이나 단체를 위해 단체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단체참가 문의와 신청이 이어져 단체 참가 비율이 늘고 있다.

마라톤사무국은 온라인상에서 홍보활동을 활발히 하는 한편 지난달 29일 강진과 곡성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오프라인 대회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8일까지 2차 접수를 마감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10회를 맞아 명량대첩 전승 416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코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구불구불한 시골길과 적당한 언덕을 달릴 수 있고 주위에 펼쳐진 산과 바다, 들녘의 경치는 달리미들의 질주 본능을 자극 할 것이다.

풀코스는 우수영관광지를 출발해 문내면 학동리를 지나 문내면 동외리→용암리→석교리→황산면 옥동리→소정삼거리→연당리→남리교차로→신정리→한자리 만호염전입구를 반환점으로 돌아온다. 하프코스는 옥동리 옥석공예정시장에서 단축코스는 문내면 용암리 산들농원, 건강코스는 문내 삼거리를 각각 반환한다.

풀, 하프, 단축은 기록측정칩으로 순위가 정해지며 5시간, 3시간, 2시간의 경기 제한시간이 있다. 건강코스는 일반, 학생부로 치러지고 순위는 심판이 정한다. 대회참가비는 풀, 하프, 단축은 3만원이며 건강코스는 1만원이다.

풀, 하프, 단축 코스 참가자들에게는 황토고구마 5kg, 건강코스는 고급모자가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한편 대회 참가접수와 문의는 홈페이지(www.ddangma.com)와 전화(061-534-9171), 팩스(061-534-9176), 이메일(ddangma13@hanmail.net) 등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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