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땅끝마라톤대회의 참가접수가 오는 28일 마감되지만 목표 미달시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참가접수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땅끝마라톤사무국에 참가접수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회 참가접수와 문의는 홈페이지(www.ddangma.com)와 전화(061-534-9171), 팩스(061-534-9176), 이메일(ddangma13@hanmail.net) 등으로 하면 된다.

이번 땅끝마라톤대회는 명량대첩 전승 416주년인 10월 20일(음력 9월 16일)로 확정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수영 관광지로 많은 달림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출발지가 우수영관광지로 변경됨에 따라 이전 대회와 달라진 코스를 달리게 된다.

우수영관광지에서 출발해 문내면 삼거리를 돌아오는 5km 건강코스부터 문내면 산들농원 입구가 반환점인 10km 단축코스, 황산면 옥동리 옥공예전시장을 돌아오는 21.0975km 하프코스, 황산면 한자리 만호염전 입구가 반환점인 42.195km 풀코스를 정했다.

땅끝마라톤사무국은 대회 홍보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국 마라톤 매니아들의 문의와 참가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단체로 참가하는 클럽을 위해 단체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단체로 참가하는 클럽이 늘고 있다.

풀, 하프, 단축은 기록측정칩으로 순위가 정해지며 5시간, 3시간, 2시간의 경기 제한시간이 있다. 건강코스는 일반, 학생부로 치러지고 순위는 심판이 정한다. 대회참가비는 풀, 하프, 단축은 3만원이며 건강코스는 1만원이다.

달림이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풀, 하프, 단축코스에 대한 기념품을 받지 않고 1만5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출전하는 매니아 부분을 운영하고 있다.

풀, 하프, 단축 코스 참가자들에게는 황토고구마 5kg, 건강코스는 고급모자가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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