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진도축협(조합장 이정우)은 하나로마트 평동점을 신축하고 지난 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하나로마트 평동점은 지난 4월 15일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를 입었다. 평동점은 축협 출범 당시에 청사로 쓰이던 건물로 구조가 마트업무에 적합하지 않고 노후화와 화재로 피해를 입어 축협은 이사회심의 및 총회의결을 거쳐 철거하고 재건축을 결정했다.

새단장을 한 평동점은 약 353㎡의 면적에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했다. 한우와 돼지고기, 닭, 오리 등을 취급하는 축산물 판매코너를 중심으로 과일, 채소 등 농산물을 주력 상품으로 배치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께서 농장에서 기른 한우를 직접 도축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소고기를 하나로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축협하나로마트를 이용하면 지역 축산농가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이익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경품행사 및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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