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항일운동희생자 추모사업회(회장 오길록)가 오는 9일 우슬제 해남광장에 해남항일운동 추모비를 건립한다.

추모사업회는 임진외란, 심적암 항일의병투쟁, 3·1 운동 등으로 희생된 334인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합동추모제를 지낸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이번 추모비 건립을 위해 국가보훈처 690만원, 도 1000만원, 군 1600만원, 성금 1260만원 등 총 4550만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오 회장은 "순국열사,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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