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펜싱팀(사진 왼쪽부터 김준영, 이승배, 윤재형 선수)이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해남군청 펜싱팀(사진 왼쪽부터 김준영, 이승배, 윤재형 선수)이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해남군청 펜싱팀이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3일간 열린 '제15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이승배(24) 선수가 남자 에페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 또 '제51회 전국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김준영(26), 윤재형(26), 이승배 선수가 단체전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에 열린 제4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및 2013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도 단체전 3위를 차지하고 김준영 선수는 개인전 2위를 차지했었다.

이승배 선수는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해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됐다. 펜싱 국가대표팀 중 남자 에페 대표팀은 해남 출신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해남군청 이승배, 국군체육부대 정성국, 대전대학교 김기현 선수 등 해남 출신의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구성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청 펜싱팀은 지난 2012년 2월에 창단해 2년이 채 못된 신생팀이지만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펜싱팀을 이끌고 있는 정인우(46) 감독은 "아직 신생팀이지만 항상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여 모든 대회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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