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까지 10회

장터축제의 각설이 공연 중에 각설이가 무대에서 내려와 관람객들과 어울리며 공연을 하고있다.
장터축제의 각설이 공연 중에 각설이가 무대에서 내려와 관람객들과 어울리며 공연을 하고있다.

고도리 5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장터축제가 지난 26일부터 시작됐다. '추억이 모락모락 2013 장터축제'는 한국예총 해남지회(지회장 이주식)가 주관해 오는 7월 16일까지 5회, 오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5회 총 10회동안 진행된다.

5일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은 고도리 주차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구성진 가락에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했다.

예총은 각설이 품바공연, 난쟁이 쇼, 퓨전두드림 난타공연, 한국전통무용, 향토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 중간에 즉석퀴즈를 통해 해남특산물을 경품으로 주며 특산물 홍보를 했다. 부대행사로 교복입고 즉석포토, 추억의 먹거리인 뽑기 체험, 해남특산품 판매 등의 부스도 마련해 옛추억을 느끼며 해남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래자랑을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

특히 이날에는 해남읍5일시장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상생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각 지역의 특산물을 교류하고 서로가 도움을 주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위해 150여명의 공무원들이 읍내 상가와 버스터미널, 축제현장을 돌며 에너지절약을 홍보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공공기관 냉방기 온도유지와 문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는 등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문을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거나 한전 계약전력 100kW이상의 건물의 실내 냉방온도 측정 등을 단속하고 위반시 1회 50만원, 2회 100만원, 3회 200만원, 4회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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