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지역민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협동조합학교가 열렸다.
지난 15일 지역민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협동조합학교가 열렸다.

해남나눔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해남신문이 후원하는 협동조합학교가 지난 15일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한울남도생협 교육장에서 열린 교육에는 협동조합을 배우고자 하는 지역민 55명이 참가, 입추의 여지가 없이 교육장을 가득 메웠다.

협동조합학교에 첫 번째 강의는 김현대 한겨례 기자의 '협동조합 왜 대한이라 하는가?'란 주제로 시작했다. '협동조합, 참 좋다'의 공동 저자인 김 기자는 앞서가는 해외 협동조합 기업을 취재한 경험으로 수강생들에게 협동조합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기자는 "협동조합은 교육으로 시작해 교육으로 끝난다"며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의 모습에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울남도생협 이명숙 이사장은 "예상했던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느꼈다"며 "남은 교육으로 지역민들이 협동조합을 바르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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