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땅끝마을에서 국토순례를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송지면 땅끝마을에서는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가지는 국토순례단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땅끝을 찾은 국토순례단은 Y.G.K(위대한 대한의 청년단) 380명, S.K.Y(대한민국 특수 청년단) 180명 등 560여명의 청년들이 해남 땅끝을 시작해 임진각까지 국토 종단에 도전한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3개의 팀으로 나뉘어 출발했다. 지난 10일에는 청소년 국토순례단 100여명이 임진각을 향해 떠났다.

국토순례에 참가한 대원들은 20일 이상의 기간 동안 국토를 걷고, 보고, 느끼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군은 매년 6000여명의 국토순례단이 해남을 찾고 있는 만큼 숙영지와 생수, 라면 등을 지원하는 등 참가한 대원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국토대장정 팀들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땅끝에서 시작하는 국토순례가 더욱 의미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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