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남도생협(이사장 이명숙)에서 협동조합을 지역민에게 알리기 위해 협동조합학교를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협동조합학교는 해남 나눔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해남신문이 후원한다. 해남 나눔네트워크는 한울남도생협, 해남 YMCA, 기독교대한감리회 해남새롬교회, 해남지역자활센터가 해남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한겨레 김현대 기자, 성공회대학교 김형미 교수, 아이쿱협동조합연수소 정원각 사무국장, 광산구 노인복지관 강위원 관장, 한국협동조합연수소 김기태 소장 등이 협동조합의 역사, 사례 등을 교육한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되면서 협동조합의 의미와 역할을 지역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협동조합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협동조합학교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함께 공존하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학교는 오는 15일, 17일, 22일, 24일, 29일 5일간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한울남도생협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개별강좌 신청 시 2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울남도생협 사무실(536-300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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