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도솔봉에서 특별한 시무식을 가진 송지면사무소가 희망이 넘치는 송지면을 만들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달마산 도솔봉에서 특별한 시무식을 가진 송지면사무소가 희망이 넘치는 송지면을 만들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송지면사무소(면장 민성배)는 해마다 특별한 시무식을 해오고 있다.

올해 시무식은 민 면장, 면사무소 직원, 사회단체, 이장단 등 30여명이 달마산 도솔봉에 올라 2013년의 업무를 시작했다.

특별한 시무식은 지난해부터 땅끝3사랑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땅끝천년숲길을 전직원이 걸으며 의지를 다졌고 올해는 도솔봉에 올랐다. 내년에는 도솔봉을 시작으로 달마산까지 땅끝천년숲길을 따라 시무식을 할 계획이다.

이날 시무식 이후 군에서 추진한 청렴시책 평가 최우수면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100만원을 송지 달마 장학회(회장 조종일)에게 장학금으로 기증했다. 송지면 경로당 46개와 송지면노인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 58박스를 전달해 훈훈한 인심을 전했다.

민 면장은 "활기찬 군정출발과 함께 송지면민을 위한 감동행정을 펼치기위한 새로운 다짐을 달마산 도솔봉에서 했다"며 "함께해준 사회단체와 이장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송지면사무소의 땅끝3사랑운동은 고객사랑, 이웃사랑, 지역사랑을 실천해 살기 좋은 송지면을 만들자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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