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사회법인 해남좋은농부(주)(대표 강윤구)에서 지난 24일 수성리에 '좋은농부밥집'을 오픈했다.
해남좋은농부는 '벌레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사람도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농사를 통해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전남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지역민과 귀농자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하며 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통해 급식지원을 하고 있다.
'좋은농부밥집'은 해남좋은농부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과 해남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이용해 식당을 찾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대접한다.
식당 안에는 친환경으로 재배한 콩나물, 쥐눈이약콩, 양파즙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강 대표는 "식당에서 쓰이는 식재료를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되도록 조미료의 사용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좋은 농부는 지역민과 귀농자들이 함께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건강한 도농교류를 생각하는 마을기업이다"며 "식당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육형주 기자
- 입력 2012.12.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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