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자활센터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되돌아 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해남지역자활센터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되돌아 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해남지역자활센터(관장 민인기)가 지난 18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한마당을 베르사유 웨딩홀에서 열었다.

송년 한마당은 이광교 해남YMCA이사장, 지웅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150여명의 해남군 자활가족들이 모여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가졌다.

자활센터에서 배운 기술로 성공적인 취업을 한 회원에게 전달하는 관장상은 정여천(57·읍), 이말순(51·읍), 김순심(53·북일면), 김복순(63·북평면), 김정숙(59·현산면), 최영미(42·읍) 씨가 받았다. 이어 한울남도생협(이사장 이명숙), 해남요가원(원장 김우성)은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에서 민 관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하고 수고한 자활센터 가족들을 위한 자리다"며 "자활센터를 항상 도와주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만찬과 화합마당을 통해 자활가족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해남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고용기회를 비롯해 직업교육과 사회, 문화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빈곤탈피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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