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함평향우회(회장 조선희)가 지난 13일 '사랑의 쌀' 22포대(1포대 20kg)를 불우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재해함평향우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서 쌀 22포대를 구입해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읍사무소에서는 기증된 쌀을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22세대에 전달됐다.

향우회 관계자는 "함평향우회의 작은 나눔이 지역 사회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향우회는 지난 1990년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고향이 함평인 사람들이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돼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이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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