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터미널이 특산물을 전시해 터미널 이용고객에게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남터미널이 특산물을 전시해 터미널 이용고객에게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금호고속(사장 김성산)이 영업소를 통해 지역 특산품 판매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남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산품 전시용 진열장'을 설치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터미널에 특산품을 전시해 뛰어난 홍보효과를 이끌어 냈다.

특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있는 해남권역본부의 직원들은 해남을 대표하는 황토고구마와 감자, 인근 완도와 진도의 우수 농산물을 터미널 이용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판매해 특산품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고구마는 1000만원 이상, 감자는 1600만원 이상을 판매했다. 직거래 형식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특산품을 판매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해남권역 양진영 권역장은 "금호고속 이용 고객들 외에도 지역민들이 우수 특산품을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품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고속은 지역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역 특산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 홈페이지를 통해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해남의 황토고구마와 감자, 영광 굴비, 함평 한우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특산품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고정 고객과 거래처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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