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읽기편한 신문 기대

지난 7일 해남신문의 23년 독자인 박종률(69)씨와 통화를 했다.
화산면 대지리에 살고 있는 박 씨는 "나이가 들어가니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이야"라며 자영업을 하다 이제는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요즘 기획기사로 연재중인 해남의 근현대사를 관심을 가지고 읽는다고 한다. 그 시절을  직접 체험한 어르신들의 연세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실적인 증언을 받기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사실적인 취재를 위해 어르신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쓰는 것이 느껴져 해남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쓴다고 생각된다며 칭찬을 했다.

이제 대통령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해남 지역의 각 정당마다 발대식 등 행사를 가지고 있으니 대선을 대비해 해남신문에서도 정당들의 소식을 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해남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각자의 입장에서 자세한 기사를 실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해남 지역이 어지러운 한 해를 보냈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기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주변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지금까지 해남신문이 했던 것처럼 공정하고 읽기 편한 신문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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