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우상표, 이하 바지연)가 2012년 총회 및 연수를 지난 3일~4일 전남 담양 리조트에서 열린 가운데 해남신문이 편집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와 언론환경의 악화 속에 노력하는 지역신문들이 격려와 위안을 받으며 교류와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 이전 취재, 편집, 광고, 독자, 온라인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분임토의를 가졌다. 분임토의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가 교환됐다.

첫째 날 개회식은 이웅(본사 대표이사) 바지연 부회장의 사회로 1부를 시작해 장기근속, 편집부문, 취재부문 등에 대해 표창 및 포상이 이루어졌다. 본사 이태균 경영지원국장, 양영희 총무부 부장, 박미애 편집국 차장 등이 10년 이상 장기근속에 대한 풀뿌리언론인상과 상금을 받았다.

2부는 중앙선관위 류정호 박사의 대선시기 공정보도, 대구대 김성해 교수의 디지털혁명과 지역언론의 미래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3부에서는 3인조 통기타가수 프롤로그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연언론 콘서트를 열었다. '지역주간신문의 하루'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언론학자, '부러진 화살'의 서형 작가, 바지연소속 기자 등으로 이루어진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언론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해야할 점 등을 토론했다.

둘째 날에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관방제림 등 담양의 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한편 바지연은 바른 언론을 지향하는 풀뿌리 지역신문들이 잘못된 언론구조를 개혁하고 올바른 언론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1996년 창립한 단체로 전국 31개의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등록되어있다.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고성신문과 홍주신문의 신규 회원사 가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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