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에서부터 출하까지 전 단계별로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작물 재배전부터 토양, 수질,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2단계 재배과정에서는 품목별 친환경농업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를 하도록 하는 한편 3단계 출하전에는 인증단계별로 모든 농산물에 대해 반드시 잔류농약검사를 해 안전한 농산물만 공급할 계획이다. 필요한 토양·수질검사나 잔류농약검사는 올해 설립한 전남대 친환경연구센터와 전남생물방제센터, 전문분석기관에서 철저히 검사토록 했다.

단지별로는 자율적인 농가도우미와 명예감시원 활동을 강화하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서는 친환경인증에 대한 사후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친환경농산물 사후관리 실태조사도 연 2회로 늘려 부정·부실인증을 한 인증기관에 대해서는 도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에 배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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