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천 같이 되지 않도록 준비 철저
지난 22일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주민설명회에 많은 삼산면민들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모였다.
이날 (주)한국종합기술 김영준 부장이 이번 사업에 대한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부장은 주민들에게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주민들은 위한 여가공간확충 등 삶의 질 향상과 하천생테계 및 하천문화의 보전을 위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이수, 치수, 환경이 조화로운 생태하천으로 조성 또는 계량을 통해 환경보전과 하천공간 제공, 생태하천 조성 등을 기본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설명회는 3회 정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 의견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삼산천 복원구간은 9.75km으로 주민들은 "주민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개발되길 바란다"면서 "최근 해남천과 같이 조성 후 반복하는 공사가 삼산천에서 이뤄지지 않도록 군에서도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