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인 '방학중 해외 현직교사 초청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해남에서 드디어 시작됐다.


이번에 참가한 교사들은 캐나다 토론토 카톨릭 교육청 소속의 현직교사들로 5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해남교육지원청 정종만 교육과장이 현지를 방문해 언어적 특성, 인성, 지도 능력 등의 항목을 인터뷰로 평가해 선발한 우수교사들이다.이 들은 캐나다인 특유의 다정다감한 성품과 친화력으로 첫날부터 교사 학생과 원만한 관계 속에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는 다양한 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국가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ESL)'이 세계에서 가장 발달했다.

이번 학생 캠프와 교사 연수의 교재도 카톨릭교육청의 현직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재개발팀장 모니카선생님을 비롯한 다수의 교사가 교재 개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재 및 프로그램에 이해도가 높다.

한편 지난 25일 저녁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박철환 해남군수, 곽종월 해남교육청 등 관내 기관장, 교육위원, 인근 교육장, 군의원, 관내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교사를 위한 환영만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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